홍콩 비트코인 및 이더리움 현물 EFT 승인과 가상화폐 전망

홍콩에서 아시아에서는 최초로 비트코인과 더불어 이더리움까지 현물 ETF를 승인했습니다.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를 승인한지 불과 4개월만 입니다. 홍콩에서는 비트코인 승인되는 것만해도 큰 의미인데 이더리움까지 승인되었으니 가상화폐 전망은 밝습니다.

24년 4월 15일 홍콩에서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현물 ETF를 동시에 승인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밝혔습니다. 지난 1월 미국에서 비트코인 현물 ETF승인으로 인한 가상 자산 시장의 대 격변이 있었습니다. 이제는 그 물결이 이더리움으로까지 번지고 있는 것입니다.

가상 자산 시장의 시가총액 1위인 비트코인에 이어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2015년 비탈릭 부테린이라는 당시 21시의 젊은 러시아인의 손에서 탄생했습니다. 일반 투자자의 관점에서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면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2,100만 개로 제한적이라는 것이고 이더리움은 발행량이 정해져 있지 않은 무제한 발행이라는 점입니다.

이로 인해 “비트코인은 유한하고 이더리움은 무한하니 희소성에서 이더리움 투자는 위험한 것 아닌가?” 하는 의구심이 들것입니다. 게다가 비트코인에는 24년 4월 현재 즈음이 슬슬 시작되는 4년에 한번씩 오는 반감기라는 빅 이벤트도 있어 가격 상승을 주도하는 호재가 있습니다.

여기에는 이더리움도 대책이 있습니다. 바로 채굴 난이도 조정과 자연 소각입니다. 비트코인처럼 정확하게 반감기 같은 루틴이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이더리움도 그에 준하는 아니, 그보다 더 큰 규모로 자연 소각이 이루어져 균형을 조절하고 있습니다. 말은 무제한이지만 실제로 막 찍어내기는 불가능한 구조라는 의미입니다.



홍콩은 두바이와 싱가폴과 더불어 가상자산 기관들의 허브를 놓고 경쟁하고 있습니다. 이 말은 곧 두바이도 싱가폴도 비트코인을 필두로 여러 가상자산들의 현물 ETF가 승인될 것이고 한국 역시 ETF 승인이 예고되어 있습니다.

고점에 몰빵 하지 않고 조정이 왔을 때 조금씩 분할로 담아 나간다면 경제적 자유를 이루는데 가상 자산이 큰 보탬이 되리라 봅니다. 비트코인의 2,100만개 채굴 완료 시점이 2040년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. 비트코인도 물론 성장 동력이 많지만 그 상승율이 시가총액이 더 적은 그래서 몸집이 가벼운 이더리움이 수익율 측면에서는 더 높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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